7월호 기자칼럼 115 - "창간 37주년 앞둔 미용회보, 살아남아야 한다는 절박함에 변화를 시도합니다"
7월호 기자칼럼 115 - "창간 37주년 앞둔 미용회보, 살아남아야 한다는 절박함에 변화를 시도합니다"
  • 서영민 기자
  • 승인 2020.06.29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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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37주년 앞둔 미용회보, 살아남아야 한다는 절박함에 변화를 시도합니다”

 

1983년 8월에 창간된 미용회보는 오는 8월이면 창간 37주년을 맞이하게 됩니다. 국내 미용잡지 중에서는 가장 오랜 역사를 갖고 있으며, 미용잡지가 아닌 국내 잡지 분야를 통틀어서도 발행부수나 창간 역사가 손가락에 꼽을 정도입니다. 

만 37년이라는 역사, 40살을 코앞에 둔 미용회보가 올해는 경영상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최근 몇 년 동안 미용회보는 광고수익이 떨어지는 침체기를 지나오고 있었습니다. 비단 미용회보만의 문제는 아니고 국내는 물론 전 세계 모든 잡지들의 고민이기도 했습니다.
체력이 엄청 약해진 잡지들에게 코로나19 사태는 카운터펀치가 되어 잡지들을 그로기 상태로 몰아가고 있습니다. 세계적인 잡지 보그는 광고수주 감소로 잡지발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비용절감에 나섰고, 패션잡지 그라치아(GRAZIA) 한국판도 지난 5월호를 끝으로 발행이 중단되었습니다. 그나마 살아남은 국내 여성지 잡지들도 몇 종이 되지 않는데 전성기 시절 전화번호부처럼 두껍던 책 두께가 1/3 수준으로 줄어든 점만 보아도 잡지들의 어려움을 실감할 수 있습니다. 
미용회보도 결코 이러한 흐름에서 예외일 수 없었습니다. 더 이상 얇아지면 잡지로서 기능을 상실할 수 있다는 절박함에 기사량을 더 늘려가면서 버티고 있지만 코로나19 사태를 맞은 지난 2월호부터 광고매출 감소가 심각한 상황에 이르렀습니다. 

지난 37년 동안 회원들을 찾아간 미용회보가 한편으로는 부족한 부분도 있고, 전 회원에게 무가로 지급해야 하는 회보 특성상 한계를 벗어나지 못한 부분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용회보는 회원들과 중앙회가 소통하는 유일한 소통창구로서 지난 37년 동안 미용인들의 구심점 역할을 해왔다는 점에서 역사적 가치가 있습니다.  
곰곰이 생각해보면 우리의 삶도 미용실도 잡지인 미용회보도 험한 세상풍파의 격랑에 흔들리면서 생존해 왔습니다. 모두에게 가장 우선순위는 살아남아야 한다는 생존입니다. 살아남지 못한다면 우리 삶은 거기서 끝나는 것이며, 폐업한 미용실이 미래의 나에게 돈을 벌어줄 것이라는 희망은 없습니다. 폐간된 잡지는 잡지박물관에 전시된 박제품에 불과할 것입니다. 
창간 37년을 앞둔 미용회보가 살아남아야 한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판형 변화를 시도하고 새롭게 태어납니다. 미용회보를 통해 사업을 키우셨던 광고주들에게, 또 미용회보를 아껴주시는 회원들과 회보를 통해서 회원들과 소통해왔던 지회지부 임직원들에게도 넓은 아량으로 이해를 구합니다. 
미용회보가 새로운 변신을 통해 살아남아서 40주년 50주년 회원들과 함께 할 수 있도록 경영을 혁신하고, 생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습니다. 변화된 미용회보에 변함없는 응원 부탁드립니다. 


                                                     서영민 홍보국장 ymseo3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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