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호 기자칼럼 116 - “코로나 시대, 고객과 미용사의 안전을 보장하는 첫 번째 수칙은 마스크 착용입니다”
8월호 기자칼럼 116 - “코로나 시대, 고객과 미용사의 안전을 보장하는 첫 번째 수칙은 마스크 착용입니다”
  • 서영민 기자
  • 승인 2020.07.29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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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대, 고객과 미용사의 안전을 보장하는 첫 번째 수칙은 마스크 착용입니다”

 

모두의 일상이 너무도 달라져서 코로나 이전과 코로나 이후로 구분합니다. 자유무역으로 먹고사는 우리나라 입장에서 공항과 항만 등을 모두 폐쇄할 수도 없는 노릇인데 해외유입 감염과 산발적 지역감염이 끊이지 않아 코로나 없는 세상에 대한 기대를 접은 지 꽤 됐습니다. 

그래도 우리나라는 양반이고 7월14일 하루 동안 6만7천명 이상이 감염되는 미국을 보노라면 코로나와의 전쟁은 상당히 장기전이 될 것이라는 암울한 전망입니다. 
지금의 상황에서 코로나 극복, 종식, 전쟁 등은 공허하게 들립니다. 솔직히 저부터도 언제부턴가 시도 때도 없이 울리는 몇 번 확진자 발생 등등 재난문자를 확인도 안하고 지우게 된 지는 두어 달 됐습니다. 안타깝지만 이제는 코로나가 내 주변을 맴돌지만 가능한 범위 안에서 일상을 회복해야 한다는데 의견이 모아집니다. 
우리가 선진국으로 알던 유럽 국가들, 미국 등등이 코로나에 속수무책으로 무너진 가장 큰 원인이 무엇일까? 저보고 꼽으라면 마스크라고 대답하겠습니다. 최근까지도 트럼프 대통령은 마스크 착용에 대한 논란으로 비판받고 있으며, 우리나라, 중국, 대만, 일본 등 상대적으로 코로나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이들 나라들이 국가적 통제아래 방역시스템이  효과적으로 작동하기도 했지만 마스크를 쓰는데 거부감이 없는 문화라는 점입니다. 

고객과 밀접하게 접촉하면서 많은 시간을 실내에서 보내는 미용사들도 코로나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오히려 코로나 대응에 취약한 계층에 속할 것입니다. 최근 미국에서 코로나 방역에 마스크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증명하는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그 사건의 장소가 미용실이니  회원 분들에게 꼭 알리고 싶었습니다. 
미국 미주리주에서 일어난 일인데 미용실 미용사 두 명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문제는 이들 미용사들이 기침 발열증상을 보인 후 7~8일간 일하면서 접촉한 고객이 139명으로 밝혀져 방역당국은 비상이 걸렸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미용실에서 헤어커트와 퍼머를 하면서 고객들과 15~45분 접촉한 상태였습니다. 방역당국은 당장 3일 동안 미용실을 폐쇄하고 139명에 대한 코로나 검사에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반전이 일어났습니다. 검사를 받은 67명 모두 검사했는데 모두 음성으로 판명됐고, 검사를 거부한 사람들도 코로나 증상이 있다고 신고한 사람이 한 명도 없었습니다. 

방역당국은 이런 놀라운 결과를 미용사 2명 모두 마스크를 쓰고 작업했으며, 고객들 대부분도 마스크를 착용했기 때문이라고 발표했습니다. 방역전문가들은 만약 미용사가 마스크를 쓰지 않고 작업했다면 끔찍한 재앙이 발생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코로나 시대, 쉽게 끝날 것 같지 않습니다. 미용실에서 고객과 미용사 자신을 보호할 수 있는 첫 번째 안전장치는 함께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입니다. 
너무 갑갑해, 잠깐 벗어도 괜찮겠지? 이러면 절대 안 됩니다. 전문가들은 마스크 착용이 익숙해지려면 계속 착용하고 있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날씨가 더워지는 여름에 누구나 마스크 쓰기가 편할 리는 없습니다. 그래도 어쩌겠습니까? 잠깐의 편안함과 안전을 맞바꿀 수는 없습니다. 마스크 착용과 규칙적인 환기, 코로나와 함께 살아가는 생존방식입니다.


                                               서영민 홍보국장 ymseo3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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