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호 기자칼럼 118 - "새로운 시대가 열렸습니다. 회원중심인 중앙회로 거듭나기를 기대합니다"
10월호 기자칼럼 118 - "새로운 시대가 열렸습니다. 회원중심인 중앙회로 거듭나기를 기대합니다"
  • 서영민 기자
  • 승인 2020.09.25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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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시대가 열렸습니다. 회원중심인 중앙회로 거듭나기를 기대합니다" 

 

코로나 19 여파로 두 번 씩이나 미뤄졌던 임원선출 중앙회 정기총회가 드디어 치러졌고, 이선심 24대 중앙회장이 선출되면서 새로운 시대가 열렸습니다. 
전국 14개 권역 투표라는 사상 초유의 선거를 치렀지만 선거 결과에 대한 이의제기 없이 낙선후보들이 깨끗하게 승복하고 신임 중앙회장은 조직의 화합과 통합을 다짐을 하고 있어 불행 중 다행입니다. 
2005년 6월 중앙회장 직무정지로 법정집행부가 출범했고 전임 회장의 장기 집권시대를 거치고 15년이라는 긴긴 세월이 지나서 집행부 교체라는 새로운 시대를 맞은 것입니다. 
중앙회를 거쳐 간 모든 전임 중앙회장들의 공과는 두고두고 역사가 평가하겠지만 중요한 기준점은 어떠한 경우에도 중앙회는 회원중심의 조직으로 자리매김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중앙회가 미용사회 기준이 아니라 우리 사회의 기준인 상식이 통용되는 조직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합니다. 
저 또한 중앙회 직원으로서 전임 회장의 비상식적 행태를 막아내지 못했음을 회원 여러분들에게 깊이 사과드립니다. 구차한 변명을 하자면 제 업무 밖의 영역도 있었을 것이고, 퇴직할 각오로 싸우지 못한 나약함도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이제 중앙회는 회장의 친인척이 이권과 업무에 개입하는 일은 사라져야 합니다. 과거에도 모 회장이 거주하는 동을 빗대서 ‘00동 청와대’라는 말이 회자됐고, 바로 전임 회장 시대에는 사무처 직원들이 자조적으로 직계 친인척에 대해 00부회장 00고문이라고 불렀습니다. 직계친인척이 중앙회 주요 사업계약 당사자가 되는 상식적으로 용납할 수 없는 일들이 태연하게 자행됐습니다. 더불어 중앙회 행사 때가 되면 직계친인척이 어김없이 기념품을 납품하는 상황을 사무처 직원들은 무기력하게 지켜봤습니다.  
직원들은 중앙회장과 임기를 함께하는 별정직 사무총장의 업무지시를 받는 상황이었고, 장기집권의 폐해 때문인지 이사회의나 감사의 견제 또한 작동되지 못했습니다. 
우리나라 굴지의 대기업집단도 친인척의 내부거래는 부당거래로 공정거래위원회가 엄격하게 감시하고 막고 있습니다. 몇 개월 전 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은 딸이 운영하는 꽃집에 몇 달 동안 2백여만원의 화환거래를 했다가 회장사퇴 요구를 받고 공개 사과를 했습니다. 비단 그 일뿐만이 아니지만 최근에 탄핵됐습니다.   
제가 문외한인지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청와대는 물론이거니와 시도지사가 직계친인척과 사업계약을 했다는 뉴스를 접하지 못했습니다. 만약 그런 일이 일어났다면 언론과 의회에서 난리가 날 것입니다. 결단코 대한미용사회중앙회는 중앙회장 개인의 회사가 아니고 전국 모든 회원들이 주인인 공적인 단체입니다. 
이제 중앙회는 철저하게 회원중심의 조직으로 거듭나야 합니다. 회원이 존재하지 않으면 지회지부와 중앙회 직원은 물론 지회지부 자체가 존재할 수 없고, 지회지부가 존재하지 않으면 중앙회의 존재는 허울뿐인 허수아비에 불과합니다. 
다시 한 번 회원여러분들에게 중앙회 직원의 일원으로서 사과드립니다. 저 또한 이번 중앙회장 선출총회를 지켜보면서 리더의 역할, 직원으로서 자세, 중앙회의 미래 등등 많은 생각을 해본 시간이었습니다. 결론은 협회의 중심은 회원이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서영민 홍보국장 ymseo3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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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화자 2020-10-11 23:05:21
회원중심의 시대가 열려
반가운소식이였어 앞으로
더욱발전하는 중앙회가 될수있을것
같아 기분이좋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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