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호 기자칼럼 120 - "협회도 미용회보도 열린 마음으로 젊은 미용사들과 소통해야 미래가 있습니다"
12월호 기자칼럼 120 - "협회도 미용회보도 열린 마음으로 젊은 미용사들과 소통해야 미래가 있습니다"
  • 서영민 기자
  • 승인 2020.12.04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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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칼럼 지면을 통해 회원님들을 만나 뵌 지 만 10년이 흘렀습니다. 제 나름 미용계 현안에 대해 고민하면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려고 했으나 부족한 부분도 많았을 것입니다. 우리 사회에서 일어나는 무수한 일들은 직간접적으로 미용계에 영향을 끼치는데, 분석하고 자료도 모으면서 한 달에 한 번씩 어떤 주제를 갖고 써야한다는 기분 좋은 압박감이 있습니다.

2020년 한해를 돌아보는 12월호에 이번에도 예년처럼 올 한해를 돌아볼까?를 생각했지만 올 해는 코로나로 시작해서 코로나로 끝난 분위기여서 송년호 분위기로 쓰는 것은 의미가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얼마 후 들어서는 미국 바이든 정부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역대 대통령들의 취임식을 생각하면 취임 초에 못할 것 같은 정부는 없습니다. 모두가 의욕적이고 새롭게 제시되는 청사진은 뭔가를 개혁하고 바꿀 수 있을 것처럼 기대되지만 많은 경우 정권 말기에 가면 무기력한 모습입니다. 중앙회도 단순히 총회를 통해서 임기만 새롭게 시작한 집행부의 변화는 크게 실감하기 어렵습니다. 어떤 조직이든지 사람이 바뀌는 변화만큼이나 큰 변화를 이끌어내기는 쉽지 않은 법이지요. 사람이 바뀐다는 것은 그 사람의 과거와 현재가 그 사람의 가치관과 함께 오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람이 바뀌지 않고 변화와 혁신을 추구하기란 지난한 일입니다. 
일단 바뀐 집행부가 지난 번 집행부보다는 젊은 미용인들에 대해 열린 마음을 견지했으면 합니다. 저 만의 느낌인지 모르지만 우리 협회조직이 점점 나이 들어간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습니다. 당연히 협회가 설립되고 세월이 흐르면 역사가 쌓이는 것은 당연지사이지만 협회가 오래됐다고 해서 구성원 모두가 나이 먹으란 법은 없습니다. 구성원들은 순차적으로 세대교체 되어 젊은 회원들이 주도적으로 활동하는 협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또 하나는 이제는 ‘과거 해오던 대로’라는 관습에서 벗어났으면 합니다. 미용실에서 어떤 디자이너는 고객과 함께 나이 들어가면서 비교적 오랜 세월동안 단골로 친구로 지내는 경우도 있고, 어떤 디자이너는 끊임없이 나이를 극복하면서 젊은 고객과 소통하면서 고객층의 연령대를 폭넓게 가져가려고 노력합니다. 
중앙회나 지회지부가 기존 회원들과 기존 임원들 하고만 소통하려한다면 그 조직은 금방 나이 들어 버립니다. 쉽지 않지만 새롭게 미용시장에 진출하는 젊은 미용사들을 회원으로 가입시키고 임원으로 키울 때 50년 100년 이어가는 건강한 조직이 될 것입니다.  

관습에서 벗어나려면 과감하게 인터넷 기반의 마케팅 소통 등등 젊은이들의 문화를 받아들여야 합니다. 생각해보면 어느 순간부터 팩스를 거의 사용하지 않습니다. 미용회보도 카톡으로 지회지부 소식을 받고 전자공문을 보내는 방식을 추진하겠습니다. 지난 7월호 미용회보부터는 독자선물 엽서를 없애고 홈페이지에 올리는 방식으로 변경했습니다. 중앙회홈페이지와 인터넷미용회보를 통합해서 보다 많은 젊은 회원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내년에는 우리 조직도 미용회보도 더 젊어졌으면 합니다. 
                                         

서영민 홍보국장 ymseo3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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