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지회 - "선·후배가 공존하면서 지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서울 은평구지회 - "선·후배가 공존하면서 지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 김지혜 기자
  • 승인 2021.08.06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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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왔다가 다시 해가 뜨기를 반복하면서 오락가락한 날씨의 연속에 폭염이 시작되는 7월이다. 출근과 동시에 은평구지회 탐방을 위해 사무실을 나섰다. 
서울 은평구지회 사무실에 들어서자 탁 트인 넓은 교육장을 겸비한 사무실에서 임원들이 모여 제품 설명을 듣고 있었다. 또한, 이틀 전 있었던 대한미용사회중앙회 정기총회에서 서울 시장상을 수상한 채순단 지회장을 비롯해 중앙회장 표창상을 받은 임원들에 대해 축하하는 자리이기도 했다. 이른 아침부터 모여 식사도 못 챙겼을 임원들을 위해 채순단 지회장이 김밥을 직접 주문해 임원 한 분 한 분에게 나눠주기도 했다.

480여명의 회원들이 소속되어 있는 서울 은평구 지회는 채순단 지회장을 중심으로 정성규 이미영 부지회장, 최정선 김은숙 감사, 박혜미 장미숙 강숙희 소연영 최정숙 강미희 조정순 상임위원이 지회를 이끌어가고 있으며, 김희자 안귀례 곽지하 고문과 선용순 이미분 안난순 자문위원이 든든하게 뒤에서 임원들을 지원하고 있다. 지회 실무는 김종우 사무국장과 황미희 과장이 담당하고 있다. 

“지회장에 당선되고 첫 번째로 야심차게 계획한 행사로 ‘구민의 날’ 미용 페스티벌이었어요. 일반인들에게 헤어쇼를 보여줌으로써 미용인에 대한 위상을 높이고 알릴 계획으로 구청에서 예산까지 받아놓고 기다리던 때에 코로나가 터졌어요. 행사는 아쉽게 무산되고 말았죠, 구청장님께서 적극적으로 지원 약속을 해 주셨는데, 계속되는 확진자 확산세에 다시 할 수 있을지, 또 예산이 그대로 다시 나올지도 의문이에요. 이 페스티벌을 통해 중앙회장배 대회 선수도 발굴하고, 기술강사 추천도 할 계획이었는데 정말 많이 아쉬웠습니다.” 아쉬운 건 페스티벌 무산뿐만이 아니었다. 매월 한결 같이 실시하던 봉사활동도 중단돼 기다리실 어르신들을 생각하니 마음이 아프다고 전했다.

“관내 보훈회관을 15년 동안 매월 한 번씩 찾아가 어르신들에게 미용 봉사를 하고 말동무도 해드렸는데, 코로나 때문에 지금은 갈 수가 없어요. 어르신들이 저희가 갈 때마다 자식처럼 반겨주시고 너무 좋아하셨거든요.” 빨리 상황이 나아져 봉사활동이 재개 될 그날이 오길 바란다고 전했다.
“지회와 회원을 연결하고 있는 소통의 창구인 ‘밴드’에 상당수의 회원들이 가입되어 있는데, 협회 소식이라던지 정부 지원정책 등 회원들이 알아야 할 사항들을 밴드를 통해 빠르게 전달하면서 알리고 있어요. 중앙회 공식 유튜브채널 ‘뷰티엠TV’가 개국되고 ‘공유미용실’과 관련된 영상이 올라왔을 때 회원들과 소통할 내용이 있어서 반가웠어요. 마침 궁금한 내용이기도 했고요. 앞으로 중앙회 유튜브를 많이 활용해 회원들과 소통하려고 합니다.” 
간판 없이 40여년을 지내온 은평구지회를 보고 당선되고 나서 제일 먼저 사비를 들여 간판부터 걸었다고 한다. 

“간판 없이 지내온 것이 계속 마음에 걸렸는데, 제가 제작비의 50프로를 지원하고, 임원들도 십시일반으로 지원해주셔서 무리 없이 제작할 수 있었습니다. 은평구지회는 분기별로 고문님 및 자문위원님들과 식사하면서 아이디어 공유도 하고 협회운영에 대한 의견을 나누면서 서로를 살뜰히 챙기고 협력하고 있습니다. 선배님들이 잘 닦아놓은 길을 제가 그저 걷고 있는 것 같아 죄송스러울 때도 있지만 어떤 것이 회원들을 위한 것인지 항상 고민하면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인터뷰 / 서울 은평구지회 채순단 지회장

“비회원 문제 해결을 위해 중앙회와 지회가 함께 고민해야 합니다”

임원생활 28년만에 지회장직에 올랐다는 채순단 지회장. 임원들은 준비된 지회장이라고 입을 모아 말하고 있다.
“제가 지회장에 당선되고 제일 중점적으로 시작하려 했던 일이 비회원을 회원으로 영입하는 일이었어요. 코로나로 많은 제약이 걸렸지만, 회원 혜택에 대한 안내문을 만들고 중앙회에서 보내준 마스크를 가지고 임원들과 함께 비회원업소를 직접 다니면서 협회를 홍보하고 회원가입을 유도했죠. 빈손으로 가지 않고 마스크를 나눠주니 원장님들이 좋아하셨고 마스크가 비회원 영입에 많은 도움이 됐어요. 나중에 안내문을 보고 회원 가입하겠다고 연락이 온 원장님들도 몇 명 계시고요. 임원들이 내 일처럼 발 벗고 나서주니 정말 감사했습니다.” 채순단 지회장이 임원들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하면서, 비회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입회비의 부담을 덜어야 한다고 전했다.

“솔직히 입회비가 부담되어 회원가입을 하고 싶은데 고민하는 원장님들도 꽤 계십니다. 가입할 때 한번 내는 입회비가 협회운영에 도움이 될 수 있겠지만 장기적으로 봤을 때 비회원들을 한 명이라도 회원으로 영입시키기 위해서는 입회비를 줄이거나 받지 않는 것에 대한 고민을 해 봐야 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비회원들이 교육을 들으러 와도 직접 찾아가 인사하고 눈을 마주치며 안부를 물으면서 살뜰히 챙긴다는 채순단 지회장. 요즘 같은 때에는 코로나 때문에 모일 수가 없으니 협회에서 별로 해준 것이 없어 회원들에게 너무 미안하다고 한다. 

“은평구지회 회원들에게는 자체 제작한 ‘정회원 업소’ 인증 스티커를 전부 부착해 드리면서 비회원 업소와의 차별화를 두고 있어요. 하루 빨리 회원들과 교육도 하고 활기차게 다시 만날 그날을 기다립니다.”  

김지혜 기자 zzi030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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