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칼럼 - 은혜로 성공하라2
경영칼럼 - 은혜로 성공하라2
  • 박창준
  • 승인 2021.10.29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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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자비와 사랑을 베풀지 못하는 이유는 첫째, 인간은 이기적 동물이기 때문이다. 이익을 챙기는 건 어리석은 사람도 하지만, 베푸는 것은 슬기로운 사람만 가능하다. 둘째, 인간은 근시안이기 때문에 눈앞의 이익에 혈안이 되어 어리석게 산다. 멀리 내다보며 큰 이익을 챙기는 사람은 슬기롭다. 셋째, 현실에서는 ‘Give and take’가 저울처럼 정확하게 작동하지 않기 때문이다. 대다수의 사람들은 인생이나 사회학에는 진리가 없다고 생각한다. 인생에 정답(정해진 답)이 없지만 합답(합리적/통계적 답)이 있다. 여기서 시 한 수 읊고 가자. 억양을 넣어 소리내어 읽자.

‘청산은 나를 보고 말없이 살라하고
창공은 나를 보고 티없이 살라하네
성냄도 벗어놓고 탐욕도 벗어놓고
물같이 바람같이 살다가 가라하네.’

우리더러 물과 바람처럼 살란다. 물은 낮은 곳으로 흐른다. 중력 때문이다. 바람은 더운 곳으로 분다. 기압 때문이다. 물같이 바람같이 사는 것은 겸손하고 따뜻하다는 의미다. 물처럼 바람처럼 사는 것보다 더 의미 있는 삶은 마음을 끌어당기는 삶이다. 마음은 좋은 곳으로 끌린다. 이익 때문이다. 이익은 사람마다 종류, 형태, 크기가 제각각이다. 인간의 유전자는 이기적이다. 예외가 없다. 이기심, 이타심, 협동심은 모두 이기적 유전자의 작동이다. 이익을 바라보는 각자의 눈이 관점(가치관)이다. 

인생에서 크게 실패하는 사람은 은혜를 많이 베푼 사람이다. 인생에서 크게 성공하는 사람도 은혜를 많이 베푼 사람이다. 이 얼마나 모순적인가! 이 얼마나 혼돈스러운가! 베풂의 차원에서 보면 사회에는 3부류의 사람이 있다. 첫 번째는 받는 이, 두 번째는 갚는 이, 세 번째는 주는 이다. 
Taker(받는이)는 거지 근성이나 노예 근성이 있다. 과거에 존재하던 주인과 노예가 현대에는 부자와 빈자로 표현이 바뀌었다. 받는이는 극단적 자기 중심적 삶의 전형이다. 양심의 가책을 받지 않는다. 도둑놈 심보다. 통계적으로 인구의 20퍼센트가 기생충이다. 사이코패스와 소시오패스의 비율과 일치한다.
Retuner(갚는이)는 평민이나 직원이다. 신세지는 것이 부담스러워서 받으면 반드시 갚는다. 이들이 성공하지 못하는 이유는 악해서가 아니라 주도적이지 못해서다. 이들도 먼저 베풀면 성공할 수 있지만, 능동적이며 주도적으로 베풀지 못해서 평범하게 산다. 갚는이는 크게 성공하지 못하지만, 크게 망하지도 않는다. 먼저 베풀지 않기 때문에 손해 볼 일이 없다. 무사안일의 삶이다. 인구의 55퍼센트가 이렇게 살아간다. 

Giver(주는이)는 먼저 베푼다. 크게 성공하는 사람은 먼저 베푼다. 반복하지만, 역설적이게도 크게 실패하는 사람들도 먼저 베푸는 사람이다. 성공하려면 자선을 베풀며 선한 영향력을 행사해야 하지만, 결코 이용당해서는 안 된다. 주는이 중에서 성공하는 사람은 ‘받는이’를 가려낼 줄 안다. 인생에서 어려운 것은 ‘받는이’를 골라내는 것이다. 받은이는 거짓과 위선에 능통하기 때문에 멸종하지 않았다. 

미꾸라지 한 마리가 온 웅덩이를 흐린다. 인간 사회가 악으로 가득 찬 거 같지만, 실제는 20퍼센트의 미꾸라지(받는이)가 사회 전체를 지옥처럼 보이게 만든다. 
대중은 중간을 선호한다. 극단 회피 현상이다. 튀기보다 무난해지기를 바란다. 군중은 대세를 따르기 때문에 권력과 트렌드가 사회를 이끈다. 성공하려면 주도적이어야 한다. 주도적이란 대세에 순응하지 않고, 대세를 이끄는 것이다. 대세를 이끄는 것과 대세에 역행하는 것은 다르다. 성공하려면 긍정적이어야 한다. 부정적으로는 성공하지 못한다. 근심과 걱정을 떨쳐내고 Taker(받는이)를 주의하며 긍정적으로 세상을 바라봐야 성공한다. 성공이란 많이 취하는 것이 아니라 많이 돕는 것이다. 지치거나 실망하지 않고 남을 도우며 성공적인 삶을 사는 방법은 은혜를 베푸는 것이다. 베풀고, 베풀고 또 베풀어라. 세상에 공짜가 없다. 세상은 모두 연결되어 있다. 
 

다음달 주제는 <예술로 성공하라>입니다. 


 

박창준(사람무늬) 
AI미용사(인공지능)개발자, 
경영학교수, 
경영컨설턴트, 
비너세움아카데미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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